[랭킹]90년대 추억의 장난감
- 기타지식
- 2022. 10. 4.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어린시절...
30대 중반을 넘으면서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많은 것들이 있다.
노래, 티비 프로그램, 장난감 등등...
요 몇개월전만 해도 큰 열풍이 불었던 띠부띠부씰도 그중 하나였다.
그중에서도 오늘 필자가 90년대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장난감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아래 랭킹은 그냥 숫자일 뿐 의미는 없음을 알려드린다.
1. 따조 (feat. 치토스)
추억의 과자이자 당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오리온 치토스에 포함되었던 따조다.
초창기는 루니툰의 캐릭터들이 그려진 따조가 주류였고, 이후 다양한 캐릭터가 포함되고 프리즘, 플라스틱 따조 등이 성행했다.
친구들끼리 이걸로 따먹기를 하기도 했고, 따조에 난 홈과 홈을 연결해 따조 날리기를 하면서 놀기도 했다.
(필자는 아직도 200여종의 따조를 보관중이다.)
2. 공기놀이
문방구에서 500원에 샀던 기억이 새록새록한 공기놀이.
여자 아이들의 놀이로 시작했지만, 나중엔 남자 아이들도 공기놀이에 푹 빠졌다.
지역마다 룰이 다 다른건 이 놀이만의 재미 중 하나.
3. 학종이
이름 그대로 학을 접기위한 작은 사이즈의 색종이를 학종이로 불렀다.
대략 300~500장 정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연히 이름이자 원래 기능 대로 학종이를 접는 친구도 많았지만,
남자 아이들은 사진 처럼 학종이 따먹기를 통해 새로운 놀이 문화를 만들었다.
(이렇게 보면 도박이나 게임은 남자들의 본능인 것 같기도 하고....)
4. 만화풍선껌
필자가 가지고 놀았던 껌은 더 오래된 건데 인터넷에 사진이 없다...
풍선껌 안에 만화가 들어 있어서 나름 재밌게 본 기억이 있던 추억의 장난감 중 하나이다.
5. 미니카
아마 80년대 초중반은 달려라 부메랑, 80년대 후반 및 90년대 초반은 우리는 챔피언이란 만화로 기억될 바로 미니카다.
안에는 모터와 AA배터리 두개가 있어서, 실제로 달리는 미니카를 대결하는게 유행이었다.
(필자가 그때 골드모터에 쏟아 부은 돈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면, 지금 슈퍼카를 몰텐...데....)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 시절이지만, 지금도 존재하는 오래된 장난감을 보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옛 추억에 빠져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