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 때 독일을 여행하면서 기차를 이용했는데, 거기서 겪은 몇 가지 일과 이후 여행 가실 분들을 위한 팁을 몇 가지 남겨보려고 한다. 독일 기차는 지연돼야 제 맛!!! 여행을 가기전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독일 기차의 연착이었다. 30분 정도는 애교라고 할 정도고 거의 80%는 기차가 연착이 된다고 했는데, 정말이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 바로 그곳에서 뮌헨으로 가는 기차를 끊었는데, 45분 연착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 한 번이 아니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로 가는 기차도 끊었는데, 하이델베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오는 기차도 40분 연착이 되었다. 진짜 30분은 애교 수준이었다. 유일하게 연착이 아니었던 건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 가는 기차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