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팩트체크]셀트리온은 정말 미래가 없나?
- 경제_부동산/경제
- 2021. 11. 28.
지지난주부터 심심찮게 나오던 셀트리온 위기설에 대해서 알아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4885416
주가는 반토막 시총 25조6400억 증발…셀트리온 주주들 부글부글
한 주당 한때 40만원에 육박했던 셀트리온의 주가가 실적 부진에 이어 분식회계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겹악재에 반토막이 났다. 셀트리온에 무한한 믿음을 보내던 소액 주주들 역시 집단 행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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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일) 오전에 쓰인 글이다.
주가 반토막!!
시총 25조 증발!!
제목만 보면 진짜 셀트리온이란 회사가 무너지는 것 같이 느껴진다.근데 실상은 그런지 팩트 체크 해본다.
기사의 팩트 체크
기사의 일부 발췌를 했다.
팩트체크를 해보면 틀린것은 없다.
셀트리온의 역대 최고가는 396,000원 정도로 40만원에 육박한게 맞다.
26일 종가가 올초 대비 38.42% 빠진 것도 확인해 보니 맞다. (347,500 -> 214,000원)
그럼 뭐가 문제?
셀트리온의 분식회계나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도 확인 결과 특이사항은 없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셀트리온을 분석해 보도록 한다.
셀트리온은 제약회사다. 네이버 증권의 셀트리온 소개를 봐도 어떤일을 하는지 알 수 있다.
- 동사는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therapeutic proteins)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음.
- 아시아 최대인 140,000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하여 3공장 신설 예정.
-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음.
즉, 셀트리온은 제약회사지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제조 회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변수 때문에 제약회사들이 웃기도 울기도 하는 이 시점에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점은 그 제약회사의 원래 강점은 무엇이었고, 원래의 주가 흐름이 어떠했는지 이다.
셀트리온의 코로나 이전 주가는?
코로나는 20년 1월부터 점진적으로 우리나라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당시 주식을 한 모든 이들은 경험한 최악의 시즌은 바로 20년 3월이었다.
그럼 코로나 임펙트 전의 셀트리온의 주가 대비 현재는 어떠한지 알아보자.
20년1월초 주가 대비 현재는 20%정도 상승하였다. (176,000 -> 214,000원)
2017~2018년 쉼없이 달려오다가, 분식회계 및 일련의 문제로 주춤한건 사실이나, 2020년 부터 차트의 흐름으로만 보면 오르는 타이밍이었다.
마침 코로나라는 제약회사로써는 "호재" 때문에 오른 것 같지만, 오름폭의 도움을 준것일 뿐 애초에 상승 국면이었다고 보는게 맞다라고 본다.
즉, 지금의 하락은 사실 하락보다는 꾸준한 우상향의 축이라고 볼 수 있고, 추후 언제든 상승의 여력은 충분히 있다는 시각으로도 보여진다.
여전한 공격적인 투자를 보여주고 있고(공장 신설), 국내 대표 제약회사라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니 투자에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뉴스팩트 체크는 인터넷 뉴스에서 팩크가 궁금한 사항, 혹은 더 디테일한 내용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는 글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