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식]한국과 가장 유사한 나라는 어디?(feat. CSI(국가 유사성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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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고 살만한 나라는 어딜까? 한국하고 비슷하면서...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인터넷을 보던 중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내용을 찾아서 공유한다. 국가 유사성 지수 (CSI: Country Similar Index)로 불리는 이 지수는, 각 국가의 여러 데이터를 종합해 하나의 지수로 만들어 국가 간의 유사항 정도를 수치화 한 것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크게 5가지로 지수를 만드는데, 인구 통계, 문화, 정치, 기반시설, 지리로 크게 카테고리를 나누고 그 안에 1000여개의 세부 항목을 통해 지수화 했다.

 

대상은 어느 정도 나라의 형태를 갖추는 기준인 인구 50만 이상, 면적 2,000km2 이상인 나라로 산정했음을 알린다.

 

순위는 1위부터 보여준다. 사실 1~4위 정도는 거의 예상이 가능하지만, 그 외 다른 나라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나라가 나와서 흥미로워 공유한다.

 

01위. 일본 (68.1점)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여러가지 방면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나라이다. 여러가지 방면에서 공통점이 많은데, 인구 통계나 문화, 인프라가 비슷하고 좋아하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도 비슷하다고 한다.

(야구, 축구에 열광하는 것이 비슷) 

 

02위. 대만 (66.7점)

우리와 같이 일본의 식민지 였으면서, 쌀 농사를 하고 기후도 대략 비슷한 점이 점수를 많이 받은 부분이다. 또한 생활 수준이나, 산이 많다는 공통 점도 많다. 인구 통계가 가장 우리와 비슷하다고 한다.

 

03위. 북한 (64.4점)

문화에서 가장 높은 유사성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언어가 같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치적으로는 민주와 독재 간의 간극이 크면서 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제적인 격차 때문에 인프라의 차이 또한 큰 것이 낮은 점수의 이유로도 보인다.

 

04위. 중국 (58.8점)

역사적으로 가장 우리나라 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에 영향을 미친 나라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기 전엔 한자를 썼으며 지금도 우리 생활 곳곳에는 한자의 사용이 빈번하다. 양력/음력을 쓰는 것도 비슷하다.

 

05위. 슬로베니아 (58.5점)

06위. 싱가포르 (57.9점)

 

(공동)07위. 프랑스 (57.8점)

의외의 결과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나라 모두 중앙집권의 역사가 오래되었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크다는 것도 비슷하다. 또한 두 나라 모두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았지만, 자국의 문화나 특히 언어를 지켰다는 점도 유사성으로 본다. 이로 인해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또한 흥미로운 점은 프랑스가 유럽 국가 중 우리나라 책이 가장 많이 번역되어 팔리고 있는 국가라고 한다.

 

(공동)07위. 독일 ( 57.8점)

09위. 불가리아 (57.7점)

10위. 스페인 (57.5점)

 

번외)

11위. 폴란드 (57.2점)

  해외 커뮤니티에서 뽑은 가장 한국과 비슷한 나라로 꼽히는 나라로, 중국/일본 사이에 껴서 피해를 입어온 우리나라 처럼 폴란드도 독일/러시아 사이에서 역사적으로 고통을 받아온 점이 비슷하고, 반일 감정 처럼 반러감정을 가지고 있단 것도 공통점이다. 프랑스 처럼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았지만, 언어와 문화를 지켜냈고, 단일 민족인 점도 비슷하다. 

안좋은 점도 비슷하다. 폴란드도 노동시간이 긴 것으로는 유럽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라고 한다.

식성도 비슷한데, 매운 맛과 불맛을 즐기고 돼지고기와 마늘이 들어가 요리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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