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울 사전 청약 후보지 (feat. 세대원도 청약 가능)
- 경제_부동산/부동산
- 2021. 8. 16.
21년 8월 13일 정부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발표 예정인 2·4 공급대책 사전청약 물량 중 전용 84㎡ 이하 중소형 일부를 추첨제로 공급할 예정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앞서 지난달 28일 '부동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사전청약을 공공택지 민영주택, 3080 도심공급 물량 등에도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에도 사전 청약이 가능??
3기 신도시의 사전 청약으로 시끄러웠던 것도 잠시, 서울에 사전 청약이 가능한 공공개발 소식이 있어서 가져왔다.
사전청약 물량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정지구 지정 6개월 후 주민 50%가 반대하면 사업이 취소되기 때문에 이미 본 지구 지정 요건(주민 2/3이상 동의)을 확보한 곳을 중심으로 물량이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대상지는 어디인가??
현재 대상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아래와 같다.
총 11곳으로 정부에서는 해당 구역을 11월 지구 지정, 2023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좋은 입지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상암이라는 입지와 인접한 증산, 수색 구역과 GTX 노선이 들어오는 연신내역, 그리고 쌍문역 정도가 될 것 같다.
쌍문역 개발지는 인터넷에 제대로 나와 있는 곳이 없어서 추정만 하는 건데 역과 인접한 곳이 개발 된다면, 4호선이 메리트 (서울역과 가깝고, 환승역이 많아 서울 전역을 접근하기 편함)를 무시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대원도 넣을 수 있다??
현재 확인한 내용으로는 전용면적 84m2(33평형)의 일반공급분량 (전체의 50%) 중 30%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즉 전체의 15%라고 보면 된다.
다만, 특이한 점은 기존 세대주만 가능했던 청약에 무주택자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세대원도 가능하고, 무주택기간이 3년 이상만 되는 조건으로 실행된다고 한다.
아직 고시가 나오지 않았지만, 무주택 기간 3년의 기준은 고시가 나오는 기점이 될 테니 잘 전략을 짜야 할 것 같다.
완공은 언제??
23년 착공을 하게 되면 보통 4~5년 정도 소요가 된다고 보는데, 완공 및 입주는 27~28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 부동상 정책의 이전 사례를 보면 1~2년 미뤄지는 게 다반사니 이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가 세대주여서 청약을 못 넣었거나, 남편 혹은 다른 가족이 세대주여서 청약을 넣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비록 세대수가 몇만 가구가 될 리는 만무하지만 (전체의 15%면 1만 가 구라 쳐도 1500가구), 그래도 기회가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것으로 보고, 추후 정책 변화에 귀 기울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