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4011119001)
요즘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돕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준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그래서 요즘 화두 되는 지역화폐?제로페이?온누리상품권? 에 대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역화폐란??
지역별로 발행하는 전자 화폐로 해당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만든 정책이다.
기사 속의 경기 지역 화폐를 알아보면, 경기도 주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산하 31개 각 시·군별로 발행하고 해당 지역에서 쓰는 지역화폐이다.
(경기 지역 화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참조해 주세요.
서울은 없나요??
서울은 서울사랑상품권이라고 따로 존재하는데, 각 구별로 나누어져 있다.
원래는 25개 구 중에 일부만 존재하였으나, 서울시에서도 지원금으로 지역화폐로 지원하게 되면서 없었던 구에서 차례차례 만들었다.
즉, 서울은 서울사랑상품권이 곧 경기도의 경기 지역화폐랑 같다고 보면 된다.
사용법은 어떻게 되나요??
지역화폐는 각각 어플이 따로 있는 것 처럼, 서울사랑 상품권은 다른 어플을 받아야 한다.단, 체크페이의 경우 강진, 곡성, 담양, 고성, 산청, 합천, 하동, 경남, 창원, 김해, 남해, 강원, 고령, 진천 상품권도 구매 가능하다. 아마 따로 지역화폐 어플이 없이 이곳에서 같이 사용하는것 같다.
아래 그램의 두개 어플이 다 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쓰니는 체크페이 어플을 사용 중이다.
(다운로드 수도 더 많고, 평점도 0.1점 높아서?)
<구글스토어 앱 검색 이미지>
어플을 다운받아 설치를 하면 계좌등록 어쩌고를 다 해야 한다.
해당 상품권은 카드로 결제가 안되고 상품권이기 때문에 오로지 계좌이체로만 가능하다!
모든 설치 및 등록이 완료되면 아래 페이지가 나오고 상품권 메뉴로 들어가면 하단과 같이 보인다.
<체크페이 어플>
쓰니는 이미 상품권을 구매하여 708,500원이 충전되어있는데 이걸 설명하고자 한다.
해당어플은 제로페이를 쓸 수 있는 어플이기도 하다.
제로페이는 정작 제로페이 어플이 아니라 위의 결제 어플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다.
대체 왜 이렇게 혼란스럽게 했는지는 의문이 든다.
여튼 아래 상품권 종류를 설명을 해보겠다.
온누리상품권??
온누리 상품권은 예전에 말하던 전통문화상품권이랑 같다.
이 상품권은 지류(종이)와 온라인(모바일) 두 종류가 존재한다.
해당 상품권은 아무데서나 사용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정해진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가능한 가맹점은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확인해야 하는데 검색 법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http://www.sbiz.or.kr/sijangtong/nation/onnuri/onnuriMktList.do?menu_id=070400)
단, 지류와 온라인 상품권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다를 수 있으니 꼭 검색을 해보고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정작 가맹점 가보면 안된다고 하는 가맹점도 수두룩하다.
제로페이가 뭐냐고 하는 곳도 있고, 단말기를 하도 안써서 고장났다고 하는 곳도 있고, 제로페이 QR 코드 스티커가 없는 곳도 있다.
그러니 꼭 가맹점에 전화해서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혹은 제로페이 결제 가능한가요?" 라고 물어보고 가는게 좋다.
그럼 서울 사랑 상품권은??
온누리 상품권이랑 차이가 있는 점은 이거다.
서울 사랑 상품권은 제로페이가 되는 가맹점이면 아무데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즉, 즉 서울 사랑 상품권은 그냥 제로페이 상품권이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단, 그 지역에서만 쓸 수 있다.
내가 중구 사랑 상품권을 샀으면 중구에 있는 가맹점에서 써야하지, 다른 송파구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아래 그림을 보자.
<상품권종류>
보면 서울의 구별로 사랑상품권이 있고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이 있다.초반에 쓰니 계좌를 보면 708,500원이 있는데 나는 모바일온누리상품권 70만원어치와 중구사랑상품권 1만원어치를 사서 중구상품권 1500원어치를 사용해서 저렇게 남았다.
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은 종류는 다르지만 같은 지갑안에 있다.
그럼 사용할 때 마다 상품권을 선택하는가??
다행히 그건 아니다. 지갑을 같이 쓰지만, 만약 온누리상품권을 가지 못하는 가맹점에가서 결제를 하게되면 알아서 사랑상품권 잔액에서 차감이 된다.
환불정책은??
상품권의 60%이상 사용해야만 환불이 가능하다. 1만원 권을 샀으면 6천원 사용 했을 때, 4000원 환불이 가능하다.
이득은??
단순하다. 온누리상품권은 현재 10%, 서울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15%할인 행사(+5%캐시백 서비스) 도 하고 있는데, 서울 사랑 상품권 1만원권을 8,500원 사고 구매한 후, 6000원 사용 후 4,000원 환급을 받는다. 그러면 본인의 사용한 돈은 8,500(상품권구매)-4,000(환불금액)=4,000원 이고, 실제 6000원인 제품을 4000원에 받았으니 거의 33% 할인을 받은 셈이다.
한도없이 살 수 있나??
현재는 한달에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최대 70만원, 서울사랑상품권은 50만원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다.단, 선물하기와 같은 기능이 되니깐, 지인들에게 도움을 받아 다량 구매할 수 도 있다.
아무쪼록 정책의 이점을 잘 활용해서 손해는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했습니다.하루 빨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도 많이 늘어나서 저 70만원을 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