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서쪽에 위치한 강서구 중심부에 위치하며, 07년부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된 신도시급 도시구역이다.
이 마곡을 중심으로 주변에 어떤 도시구역이 개발되고 있는지 한번 봐보자.
1. (서울)마곡도시개발구역
마곡지구,1,2,3지구, 마곡 산업단지 등으로 구분이 되어있다. 각 지구별 특징은 아래와 같다.
마곡지구: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을 중심으로 한 녹지 및 업무지구
마곡1지구: 약 12,000세대의 주거단지 (일명 엠벨리)
마곡2지구: 산업시설 밀집 지역(현재도 개발이 되고 있는 곳)
마곡3지구: 서울식물원을 포함한 공원/녹지 지역
마곡산업단지: LG 사이언스파크를 포함한 산업단지(현재도 개발이 되고 있는 곳)
상업과 주거단지가 공존하는 어떻게 보면 소도시 같은 곳으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개발 구역이다.
강서구 부동산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 받는 곳으로 요즘 부동산 기사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곳이다.
2. 고양시 도시개발 구역 (약 45,000세대)
고양시 덕은지구
고양시 창릉지구
크게 두군데가 있다.
첫번째는 상암과 굉장히 인접한 곳으로 대중교통을 빼고는 장점이 많아보이는 고양덕은도시개발구역이다.
20년 말에 착공을 목표로 하는 곳으로 약 4600세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두번째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3기 신도시 창릉지구 이다.
약 40,000만 세대가 들어올 곳으로 20년 착공을 시작으로 29년까지 완공 계획이 되어있다.
3. 김포시 도시개발 구역 (약 15,000세대)
가장 세대수가 많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약 7,000세대)를 필두로 향산지구, 신곡지구 까지 포함하면 15,000세대가 넘는 인구가 들어올 예정이다.
단, 풍무를 제외하고는 사업기간이 미정일 정도로 속도가 더디다.
이외에 2,000세대가 안되는 자잘한 도시개발 구역도 몇개 있어서 대략 20,000세대 쯤 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사업성 검토 및 착공이 시작되는 시점은 아무도 장담을 할 수 없다.
김포골드라인에 의존하는 도시개발 구역이다.
4. 인천시 도시개발 구역 (약 93,000세대)
스케일이 다르다.
인천검단신도시 (75,000세대)를 비롯해 계양테크노벨리(17,000세대)까지 있다.
검단신도시는 이미 10년 넘개 개발중이고 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계양테크노벨리는 아직 사업기간이 미정인 상태이다.
검단 신도시의 약점은 대중교통이었으나, 인천1호선이 연장되어 신도시 중앙을 가로지를 예정이고, 인천2호선 마전역이나 완정역이 그리 멀지 않다는 장점도 있다.
5. 부천시 도시개발 구역 (약 22,000세대)
서울 강서구와 인전하고 있는 부천은 광명과 더불어 좋은 입지를 갖춘 경기권 도시이다.
광명이 요즘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반해 부천은 좀 소외당한 감이 없지않지만, 크게 2개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중이다.
부천대장신도시와 원종지구로 각각 20,000세대와 2,000세대의 덩치를 자랑한다.
원종지구는 내년이 완공 예정이고 대장 신도시는 3기 신도시로 창릉처럼 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두 지역 다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단점은 가지고 있다.
맺음말 서울 강서구 마곡을 인접한 서쪽 도시개발 지구 중 2,000세대 이상 계획중인 사업을 알아봤다. 성격이 단순 주택계획이 아닌 테크노벨리나 산업단지 등을 낀 자급자족형 도시를 만드려는 모습이 보인다. 결국에는 주거의 목적이 아닌 직/주가 어우러진 도시를 계획중이므로 부동산 투자 시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