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90년대 이후 영화 흥행 기록 (feat. 북미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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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의 흥행이 곧 전세계 흥행의 지표이다.

 

전세계 영화 시장의 1위는 압도적으로 미국이다.

할리우드로 대변되는 미국의 흥행 성적이 곧 전세계 영화 시장의 지표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북미에서 흥행하지 않고 다른 국가에서 특히 흥행한 영화가 있을 수 있지만, 대다수는 그 순위가 일치한다.)

 

역대 모든 영화를 정리하는 건 너무 방대하고 필자가 보지 못한 영화도 너무 많아서 00년대 이후 영화만 추려서 정리해보려 한다.

1993年 쥬라기 공원1 ($9억8380만)

흥행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의 입지를 확실히 다져준 영화로, 75년 죠스, 82년 E.T, 그리고 다시 9년만에 본인의 역대 흥행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와이드 릴리즈의 시초가 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죠스에서 시작된 와이드 릴리즈는 북미 400개 극장에서 상영했고, 쥬라기 공원은 미국에서만 2000여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개봉을 했다.

그림으로만 보던 공룡을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실체화 한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대단한 영화이기도 하다.

 

1997年 타이타닉 ($18억4280만)

어마어마한 영화다.

북미에서만 6억달러를 벌어드린 메가톤급 히트작으로 이전의 쥬라기 공원의 거의 2배가 되는 수치이다.

당시로는 유명하지 않았던 두 주연을 내세웠지만, 제임스 카메론의 연출과 완성도로 엄청난 제작비 (2.5억달러)를 쏟아 부으며 북미 15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후에 나오는 영화 포함해 유일하게 SF영화가 아님을 생각하면 이 영화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추가로 아카데미 11개 부문 석권은 덤으로 느껴진다....

 

 

2009年 아바타 ($27억7720만)

제임스 카메론의 기록을 제임스 카메론이 깼다.

12년만에 본인의 기록을 깼는데 수치가 어마어마 하다.

북미 7억 달러의 기록을 세웠는데, 혹자는 티켓값이 비싸져서 그렇지 실제 기록은 타이타닉 보다 못하다고 폄하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니다. 관객수로만 수치를 다시 뽑으면 타이타닉이 더 많은 관객이 있다고 하나, 위대한 기록이란건 부인할 수 없다.

3D 영화의 잠재력과 상업성을 폭발시킨 영화로 기념비적인 영화로 볼 수 있다.

2015年 스타워즈:깨어난포스 ($20억6820만)

<스타워즈 포스터>

북미에서만은 적어도 바이블과 같은 스타워즈 시리즈.

그 중에서도 최고의 흥행작이 바로 스타워즈:깨어난포스 이다.

북미에서만 9억달러로 압도적인 흥행 1위이다.

관객수로만 따지면 1억이 넘는다고 하니 전 국민 중 3명 중 1명은 이 영화를 본 셈이다.

 

2019年 어벤져스:엔드게임 ($27억9750만)

21세기 시리즈물의 최고봉. 바로 어벤져스:엔드게임이다.

전세계 1위를 아바타로 부터 뺏어 왔다고 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중국에서 아바타 개봉이 되면서 다시 근소한 차이로 아바타한테 전세계 역대1위 자리를 빼았겼다고 하는데...나무위키 기준으로는 1위다.

한국에서도 어마어마한 팬덤을 가지고 있다.

이미 1년전 어벤져스:인피니티워에서 엄청난 흥행 기록을 썼고, 그 종지부를 찍었다. (인피니티워는 $20억4840만)

북미 흥행 역대2위 전세계 역대2위인 엄청난 콩라인 영화이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순위는??

여담으로 찾아본 기록인데,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역대 박스 오피스 순위는 놀랍다.

확실히 고전 영화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지금과 다르게 그 당시는 티비나 OTT, 유투브 등 볼만한 게 없어서 일 수는 있지만, 대단한 것임은 틀림없다.


맺음말
8X년대 생인 필자가 본 영화를 기준으로 하고 싶어 90년대 이후로 했지만, 이전의 역대 흥행기록을 쓴 영화를 보면 82년 E.T, 77년 스타워즈:새로운시작, 75년 죠스 등의 SF 및 블록버스터가 즐비해 있고, 그 이전은 72년 대부, 65년 사운드 오브 뮤직, 39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처럼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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